* 별하의 블로그

어 사실이야

수능 앞으로 D-8

당장 다음 날인 줄 알고 딱 내일이 끝이다 싶어서 자던 사람들 날벼락

근데 이게 지진 때문인거고 안전을 우선으로 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니

화를 내고 싶어도 화를 낼 곳이 지진 밖에 없음

아마 지진희 갤러리는 오늘도 터졌겠지

오늘 안 그래도 내일 자식 수능 본다고 손목시계 사가는 아주머님을 뵈었는데

참 여러가지로 ...

지진이 여러 사람들 힘들게 만드네요.

조금 부족했다고 느낀 분들에겐 오히려 희망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일이 마지막이라는 느낌으로 불 살랐을텐데 ㅠㅠ

"귀순 북한 병사 5시간 수술... 생명 지장없어"

"'판문점 귀순' 북한 병사, 5~6곳 총상 입은 채 발견. 추가 수술이 필요한 상태이지만 일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져."

"귀순 중 총상당한 북한군 병사, 고비 넘겼다 "5~6곳 총상"

"이국종 교수가 집도, 이 교수는 `아덴만의 여명` 당시, 피랍 선박인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치료를 맡아 완치시킨 인물이다."

"전 그런 말씀 드린 적 없습니다."

일단 지르고 아니면 말고

최근 구글에 들어가면 유독, 세이프 서치(SafeSearch) 때문에 원하는 자료를 검색하지 못하는 때가 너무 많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국 구글웹(https://www.google.co.jp, https://www.google.ca)으로 들어가서 검색을 하다보면 뚫을 수 있었는데,

백날 세이프 서치를 뚫어보려고, 눌러 보아도 소용이 없더라...

사실 아주 간단한 문제였는데, 오늘에서야 알게 되어 공유하려고 합니다.

언제 또 막힐지는 모르겠지만... 구글의 세이프 서치가 가끔은 정상적인 검색을 할 때에도,

특정한 유해 기준의 단어에 걸려서 방해가 되곤 하기에 일단은 뚫어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

1. 먼저, 설정->검색 설정 페이지로 들어간 후, 구글 메인 페이지의 우측 하단에 있으니 들어가면 됩니다.

사이트 주소로는 https://www.google.co.kr/preferences 입니다.

본인이 쓰는 국가 페이지에 따라 차이가 생기므로, kr 외의 다른 구글 페이지를 쓴다면 뒤에 '/preferences' 만 붙여주면 됩니다.

2. 그 다음 세이프서치 필터 란에서 '세이프서치 사용 설정' 부분을 체크 해제해줍시다. 이래도 성인인증 세이프서치가 뜬다면 과감히 성인인증을 하면 됩니다. 물론 저는 안 합니다.

딱히 성인인증해도 상관은 없는데 뭔가 성인인증 같은 것 하는 걸 안 좋아해서;;

3. 마지막으로 지역 설정 란에서 '현재 지역' 혹은 '대한민국'으로 되어있는 지역을 그 외 지역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저는 네팔로 했습니다.

이 다음부터는 직접 검색해보시면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총에 맞을 수 있느냐"

부쏘에게 총격 위험을 물어봤던 피해 병사

"안 맞을 거야, 상체를 숙이고 가자"

맞긴 개뿔 ㅋㅋ 그냥 고개 숙이고 가면 됨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8&aid=0000225178

지금 계속해서 조사되어 나오는 기사들로 볼 때, 총기 사건의 문제점은 예상했던 바와 마찬가지로

사격장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와 간부의 인솔 및 지휘 문제가 크게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부소대장 간부는 '지금까지 사건이 일어났다는 얘기를 못 들었으니 안 맞겠지' 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건이 일어났었어도 은폐했었겠지만요. 이미 은폐가 된 사건이 있을 수도 있겠구요.

이 또한 은폐하다가 군 검찰이 조사하면서 받아낸 진술이라고 하니까요.

결국 피해 병사는 불안함과 주의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경각심조차 없던 부소대장, 그리고 사격장의 구조, 진지공사와 사격의 겹치는 일정 등에 의해 불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어떠한 것들이 더 밝혀질 지는 모르겠으나, 전역한 예비역으로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제발 숨기거나 변명하지 말고 솔직하게 모든 걸 밝히고 죗값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군대는 ... 병사는 ... 너무나도 열악하고 힘이 듭니다 ...

자원 입대한 간부들보다도, 강제로 징병되어서 복무하게 되는 병사

제일 푸를 나이에 '국토수호'를 강요하였으면, 적어도 '사람'대우는 해주는 것이 맞는데,

이런 식으로 자기들이 위험하게, 잘못 되도록 다 만들어놓고

난 모름, 아님 괜찮음, 그래서 뭐? 식으로 가는 행위는 정말 치가 떨립니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576851

강원도가 12일부터 이틀간 해당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을 검사했더니 달걀에서도 비펜트린 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습니다. 지난 11일에는 해당 농가의 달걀 2만5천 개가 군부대로 납품돼 군 장병들이 이미 다 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쯤되면 갓기튀김의 재료인 군대 조기도 좀 검사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뭔 놈의 귀한 조기라는 애가 살은 하나도 없고 가시만 있으며, 다 죽어가는 것 같냐...

살충제 달걀을 군 부대에 대놓고 납품할 정도면 갓기튀김은 후쿠시마산인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