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4. 21:11


위키미키(Weki Meki) 넌 나의 위키미키미키!




- 프로듀스 101 출신, 아이오아이(I.O.I)의 김도연 & 최유정, 이하 도댕이 속한 그룹으로 먼저 알려지며, 그룹명 때문에 '레드벨벳(Red Velvet')의 'Rookie'동시에 떠올리게 만드는 그룹 '위키미키(Weki Meki)'



예전 뉴이스트 코디가 위키미키 코디? “취향 확실하네”

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290





난해한 패션 컨셉과 다소 유치해보인다는 타이틀 곡의 가사, 그리고 안무 때문에 (http://theqoo.net/?mid=square&document_srl=538269189) 기대보단 실망을 안겨줬다는 반응이 상당히 많았는데, 그래서 그냥 안 들으려니 했거늘 역시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봐야 하는 법이랬나.



작사가 서지음 선생님께서 쓰신 가사가 한 앨범에 2개나 있었다.

일명 '니 여친 싫어'라고 불리는 타이틀 곡 'I don't like your Girlfriend''Stay with Me'


서지음 선생님께서 쓰신 가사는 언제 읽고 들어봐도 재밌다. 가령 레드벨벳(Red Velvet)'Dumb Dumb' 이라던지.

"마네킹 인형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어색하지" 같은?


단, 그 느낌을 주는 것은 곡에게도 책임이 있기 때문에

좋은 가사라고 느끼고 싶어도 곡이 영 본인 취향이 아니다 싶으면 알기 힘들기 마련인데, 곡 마저도 내 취향이었다.



'Weki Meki 위키미키 - I don't like your Girlfriend M/V'



위에서도 말했듯, 본인 취향이 아니다 싶으면 어쩔 수 없기에 따로 영업은 없다. 애초에 영업할 정도로 애착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나처럼 세간에 돌고 도는 소문 정도를 가지고 쉬쉬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




170901 위키미키 (Weki Meki) 'Stay with Me' 4K 직캠 @김예원의 볼륨을 높여요 공개방송 4K Fancam by -wA-


"열두 칸씩 조금 더 가까이" 같은 재밌게 굴려낸 표현이 참 마음에 든다.

외에도 마음에 드는 표현들은 있지만, 하나하나 다 적진 않으려 한다.






앨범에 총 6곡이 있고, 그 중에 2곡을 소개했다. 다음 곡들은 위에 말씀하신 작사가 선생님과는 관계가 없는 곡인데,


위키미키(WekiMeki) - Fantastic '오늘 밤은 판타스틱~'


'Fantasic' 노래가 딱히 크게 쏘아 붙이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나른나긋하지도 않은

딱 틀어놓고 하루를 시작하기 좋게끔, 즐기며 듣기 좋은 듯하여 참 좋아한다.


막상 YouTube 댓글창을 보면 코디와 안무에 분노한 팬분들이 계시지만... ㅠㅠ





위키미키 쇼케이스 - 너란사람


마지막으로 소개할 곡은 '너란 사람 (iTeen Girls Special)' 이라는 곡

개인적으로 언제 들어도 첫사랑을 떠오르게 만드는 곡 같다.


(이 영상 속의 곡은 전곡이 아니므로 직접 받거나 스트리밍 서비스로 들어보도록 하자.)





다른 2곡인 'Neverland'와 'My World'는 들어보지 않았다.

허나, 데뷔 앨범에서 6개의 곡 중에 4개가 괜찮은 곡이었다면 남은 2곡 또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것은 취향의 차이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좋지 않다고 말할 곡도 많을 것이다.

허나, Stay With Me는 그래도 걸그룹 숨은 명곡 정도 반열에는 올라도 괜찮을 법도 하니, 웬만하면 들어보자.





Weki Meki 넌 나의 Weki Meki Meki

Weki Meki 넌 나의 Weki Meki Meki

Weki Meki 넌 나의 Weki Meki Meki

Weki Meki 넌 나의 Weki Meki Meki


Weki Meki My super Weki Meki Meki
맞지 맞지 그 느낌적인 느낌 느낌
Weki Meki My super Weki Meki Meki
맞지 맞지 그 느낌적인 느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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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는 왜 8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을까?  (0) 2016.03.19
Posted by 별하님
2016. 3. 19. 01:59



먼저, 글을 시작하기 전에 걸그룹 나인뮤지스에 대한 애정도(?)를 적어보자면, 개인적으로 팬까지는 아니다.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어서 걸그룹 팬은 할 의향이 없거니와 설령 한다고 해도 깊게 빠질 생각은 없으니까. 그럼에도 블로그 포스팅 중에 유독 나인뮤지스가 많은 이유는, 타이틀 곡들이 하나 같이 주옥같기 때문이다. 윗 줄에서도 말했듯이, 깊게 빠질 생각은 없어서 모든 타이틀 곡을 나열할 수준은 안 되지만 #국민가요김돌스 라고 불리는 Dolls 부터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까지는 거의 매일 듣는 편이다. News나 Ticket은 가끔 듣는 편, No playboy는 개인적으로 음악적 취향이랑 잘 맞질 않아서 안 듣는 편이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나가다가 류세라 양이 혼자 찍은 뮤직비디오를 보게 된 적이 있었다. '어라? 류세라라면 나인뮤지스의 류세라 아닌가?' 왜 혼자 찍었는지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그 글에 달려있던 리플들에 대한 의문. "홀로서기"



그녀는 어쩌다 홀로서기를 하게 된 것일까, 그에 대해 이것 저것 조사를 해봤던 결과 세라양의 대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필자는 다시금 말하지만 나인뮤지스의 팬도 아니며, 개인적인 친분도(당연히) 없는 일반인이지만, 한 사람의 가수로써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세라양에 대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그래서 세라양의 대한 글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나 좀 더 여유가 날 때, 훨씬 성심성의껏 쓰겠다는 마음에 아직까지도 미뤄두고 있는데…. 아마 다음에 쓰게 될 글은 세라양의 대한 글이 아닐까 싶다. 오늘 쓰는 글은 주옥같은 타이틀 곡들과 세라양 덕분에 생긴 관심으로 인해, 요즘 가장 마음에 드는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왜 8인체제를 유지하고 있는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유튜브나 검색등을 통해 다른 멤버분들 이야기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ㅋㅋㅋ 표박밥이라던지 데일리금조라던지.)









※ :: READ ME ::


1. 위에서도 말했듯, 이 글은 어디까지나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사실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2. 이 글에서 말하는 데이터는 '나무위키'를 기반으로 작성된 부분이 다소 존재하는 글입니다.









2010년도 'No Playboy'로 정식 데뷔를 하게 된 모델돌 나인뮤지스, 당시의 멤버는 이름에 맞게 아홉 명이었다. 앨범 활동을 하면서 여러 차례로 교체가 있었지만, 나인뮤지스가 한창 뜬 이후에도 일어나게 된 멤버 교체, 나인뮤지스 데뷔 이래 가장 큰 사건이라고 봐도 무방한 세라양부터, 이샘양과 은지양의 갑작스런 하차.



세라 "2014년 6월24일 이후로 스타제국과의 계약이 만료되어 탈퇴가 결정되었다."

이샘 + 은지 "2014년 1월 29일 은지와 함께 나인뮤지스 탈퇴를 발표하며"



해당 자료에서의 날짜가 정확한 지는 확실치 않으나, 글루(GLUE) 활동 이후(~드라마)에 그녀들은 더 이상 나인뮤지스가 아니게 되었음은 확실하다. 글루 발표 이후 1년 1개월 만에(15년 1월) 다시 컴백한 나인뮤지스의 새로운 앨범, 드라마(DRAMA)에서는 새로운 멤버인 인형같은 외모의 소진과 아기같은 외모를 가진 금조(일명 소금)를 영입하며, 기존의 섹시하고 도도하며 완벽한 모델이라는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귀엽고 풋풋한 친구들이 새로 들어오게 되며 드라마로 정식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약 1년이 넘게 지났음에도, 아니 어쩌면 세라양, 이샘양, 은지양이 공식적으로 '탈퇴'라고 알려진 14년도에서부터 햇수만 따져보면 2년이 지났음에도 나인뮤지스라는 그룹은 아직도 8명이다.



'굳이 9명으로 채워야만 하나?' 라는 느낌을 받는 독자분들도 계시겠지만, 먼저 그룹명이 나인뮤지스(9muses)이다. 그렇다. 여기서 말하는 나인이 9를 뜻하는 그 나인(Nine)이기 때문이며, 데뷔 때부터 9명이었고, 멤버 교체를 통해 결원이 생겨도 다음 앨범 때마다 항상 9명으로 채워져왔기 때문인데, 드라마(DRAMA) 이후 다쳐(Hurt Locker),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등의 두 앨범을 더 냈음에도, 기존의 9인체제와는 달리 여전히 8인 체제인 것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져봐도 이상함이 없음이다.




 먼저, 현 8인 체제에 대한 필자가 생각하는 가설들을 나열해보려고 한다.



1. 굳이 9명으로 채울 필요는 없다.

2. 아직 9번째 멤버를 구하지 못 했다.

3. 9번째 멤버는 구했으나, 아직 연습중이다.

4. 9번째 멤버는 아주 오래전부터 정해져 있는게 아닐까.






 1번에 대해 말해보자면, 연예인은 그 존재 자체가 이슈가 되는 인물로써,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오랜 시간 공들여온 하나의 상품, 브랜드 정도로 봐도 무방하다. 간단한 예를 들면 똑같은 옷일지라도 만약 '~가 입었던 옷'이라면, 그 사람의 대중적인 가치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 된다. (:연예인 애장품 자선 경매) 데뷔 초의 나인뮤지스의 홍보 방식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홉 명'이라는 이미지도 분명 있었지만 '모델돌'이라는 이미지 또한 분명 있었다. 그리고 지금, 나인뮤지스는 데뷔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여전히 모델돌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와는 달리, 그들만의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도 이젠 충분히 많아졌다. 더 이상은 수식어 등을 통해 그들을 홍보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기존 보컬라인(현아, 혜미, 경리) + 메인래퍼 이유애린을 제외한 민하, 성아, 그리고 최근에 들어온 소진, 금조에 대해서는 아직 좀 더 가수로써의 홍보가 필요한 부분이 좀 있겠지만 말이다.


서론이 길어졌다. 늦게나마 결론부터 말하자면, 굳이 9명이 아니어도 충분히 자기 소임을 잘 맡아내고 있으며, 이미 브랜드로써의 가치도 충분히 높아져있는 나인뮤지스에게 굳이 또 새로운 멤버를 그것도 소진, 금조처럼 둘이 같이가 아니라 한 명만 따로 영입하는 것은 본인에게나 그녀들에게나 그렇게 반가운 일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처음부터 멤버로 정해진 것과, 중간에 멤버로 들어가게 되는 것은 천차만별 다르기 때문.



1-1. 적어도 행사에서 자주 부르는 곡 정도는 파트를 완전 재조정해야한다.

: 보통 행사에서 부르는 곡이라 함은, 인지도가 가장 높은 곡들이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역시 누가 뭐래도 타이틀 곡일텐데, 모든 행사에서 같은 곡을 부른다 하더라도 최소 3곡은 된다. 가장 최근에 나온 타이틀 3곡인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부터 '다쳐' '드라마' 를 부른다고 가정할 경우, 기존 8인을 기준으로 구성되왔던 파트가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왜냐면 9번째 멤버인 그 누군가도 '나인뮤지스'의 일원으로써, 즉 가수이기에 파트는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봤자 한 소절 정도일지도 모르겠지만, 약간의 변동은 오기 마련. 게다가 춤도 다 외워야 하고, 동선도 다시 맞춰봐야 할테니 이것저것 문제가 많을 것이다. 아 물론 극히 일부만을 적은 것이며, 적어도 한 걸그룹의 멤버로 중간에 들어온다면 모든 곡을 다 알고, 부를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많이 힘든 일.


1-2. 관리 비용의 문제성.

: 본지 조금 되서 자세하게 기억은 나질 않지만, 개인적으로 비쥬얼 원탑이라고 생각하는 밥민하씨께서 나뮤캐스트였나...? 어디서 말씀하시길, 나뮤는 식비가 그렇게 많이 든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본인이 많이 먹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보통의 걸그룹은 4명 정도이지만 나인뮤지스 현 체제만 봐도 8인, 식비만 봐도 여타 걸그룹의 2배는 된다. 게다가 헤어부터 관리 등등 이것저것 다 따져보면 일반적인 걸그룹의 최소 2배씩은 들어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신인 걸그룹의 초기 비용으로 무리수를 쓰는 모습이라면 모르겠다만, 위에서도 말했듯 이미 충분히 연차가 있는데,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입장으로써, 이대로 진행해도 충분해보이는데 굳이 비용을 더 들여가며 멤버를 늘릴 필요가 있나 싶다는 생각도 든다. 사실상 1명 추가가지고 큰 문제는 없겠지만 말이다.





 2번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2015년 1월 12일 자정에 나인뮤지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신곡 <DRAMA>의 티저 사진으로 새 멤버의 뒷모습 사진으로 처음 공개가 되었으며, 같은 날 정오에 나인뮤지스의 새 멤버로 알려지게 되었다. 같은날 공개된 나뮤캐스트 6화 신입생 환영회 편에서 소진과 같이 등장했다." 즉, 소진과 금조는 드라마 티저가 나올 쯤에 공개되어 나뮤의 새 멤버로 정식 인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로부터 벌써 1년 2개월이 지났다. 아까 위에서도 적은 것 같지만, 계속해서 앨범을 내고 있음에도 이렇다 할 떡밥도 없는 것 같고, 애초에 나인뮤지스라는 이름이나, 소속사 자체가 그렇게 인지도가 없지도 않은데 아직까지 9번째 멤버를 구하지 못 했다는 건 말이 안 되도 한참 안되는 게 아닐까 싶다. 구했어도 충분히 구했을 시간이거니와, 애당초 9명으로 맞출 생각이 소속사에 절실히 있었다면 소진, 금조와 함께 또 다른 예비 멤버를 같이 데뷔시키지 않았을까? 게다가 쥬얼리를 제외하면 스타제국 소속 여 아이돌은 나인뮤지스 밖에 없으니 더욱이 2번의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





 3번 역시 2번과 비슷한 생각이다. 앞에서도 말했듯, 아직까지 아무런 떡밥도 없다. 뭐 다음 앨범이 나온다면 그 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재로만 봐서는 8인체제로 이미 3개나 앨범을 낸 상태인데 이제와서 1명 더 추가시킴은 너무 늦은게 아닐까 싶다. 연습생 1명을 육성시켜, 이제와서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투입시킬 바에는 차라리 조금 더 많은 연습생들을 모아서 새로운 걸그룹을 만드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4번 "9번째 멤버는 아주 오래전부터 정해져 있는게 아닐까."

이 글을 쓴 목적이자, 본인이 원하는 이상적인 분위기의 나인뮤지스에 대한 소망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인뮤지스의 남은 한 자리의 주인공은 '류세라'가 아닐까 싶다. 류세라가 다시 나인뮤지스로 들어온다? 라면 정말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럴 수는 없을 것 같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추후의 적을 세라양에 대한 글 또는 세라양에 대해 조금만 찾아봐도 알 듯 싶다.)






계속해서 말을 이어보자면, 세라양의 트위터(@ryusera103)와 세라양의 유튜브 채널인 류튜브(Sera Ryutube)에서 세라양이 아직까지도 나인뮤지스와 나인뮤지스의 팬덤 '마인'을 그리워하고, 아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래 자료는 나무위키에서 '탈퇴일'이라고 적힌 날 이후부터의, 세라양의 트위터에서 나인뮤지스 관련 트윗을 발췌하였습니다.




나뮤캐스트 리트윗





드라마(DRAMA) 가사





나인뮤지스 5주년 축하 트윗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컴백 티저 리트윗





경리가 올린 나뮤콘 D-3 리트윗






나뮤 공식 트윗에 올라온 나뮤콘 D-4 리트윗





외에도 위에서 언급했던, 세라양의 유튜브(Sera Ryutube)에서의 동영상을 몇 개 준비해봤습니다.





썸네일이나 제목만 봐도 그리움이 느껴지는...ㅠㅠ







세라양이 영어로 Cover 한 WILD 입니다. 네 그 와일드입니다. 나인뮤지스의 와일드 ㅠㅠ



이렇듯, 세라양은 나인뮤지스에 대한 그리움을 종종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어떨까요? 위 5주년 트윗에서도 알 수 있듯, 소진과 금조는 이후에 들어왔기에 어색하기에 '~이' 와 같은 반말이 아니라 '~씨'라는 호칭을 붙였는데요. 그렇다면 세라양과는 친분이 없는 것으로 판단, 세라양이 나인뮤지스에서 빠지게 된 이후에 연습생으로 들어왔다는 추측이 가능하며…. 아 이상한 쪽으로 얘기가 새어버렸는데 계속해서 얘기를 이어가자면, 새 멤버들인 소진, 금조를 제외한 다른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어떨까요?







각 멤버들 트위터에 들어가 2014년 6월부터 '세라'로 검색해봤으나 경리양의 7월 답멘션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글이 없었습니다. 행여나 제가 검색어를 잘못 했다던지, 혹은 다른 방송 등에서 언급했을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소속사에서 언급을 자제시킨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개별적으로 연락하는 사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친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냐?' 라고 생각하신다면, 이 역시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럴리는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나인뮤지스 원년 멤버이자, 갖은 고생 다 해오며 리더로써, 또 멤버인 현아와 마찬가지로 맏언니 나이로써 오랜 시간을 함께 해왔을텐데, 본인은 이렇게도 그리워하는데 같이 지냈던 멤버들이 그리워 하지 않을리가 없겠죠. 그렇기에, 보이지는 않지만 따로 연락은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순식간에 나왔던 결론에 비해, 살짝 이해하기 어려운 서론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9번째 멤버는 아주 오래전부터 정해져 있는게 아닐까." 에 대해서 다시 얘기해보자면, 세라양도 오랜 시간을 노력하여 자신의 가수로써의 꿈을 이루게 해준, 그리고 함께 웃고 울었던 동료들과의 자리인 나인뮤지스, 이리 그리워하는 나인뮤지스인 만큼, 다른 멤버들도 어쩌면 남은 한 자리는, 팬들이 그리워하는, 자기 자리를 잃어버린, 또 그녀들에게도 오랜 시간을 함께 해왔던 소중한 리더, 세라양의 자리로써 비워두는 게 아닐까 하는게 제 의견입니다.



 뒷받침할 근거는 못 되지만, 현재 나인뮤지스는 리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 리더는 역시나 세라양이였구요.

현재, 리더 없이도 충분히 잘 돌아가는 그룹이기에 리더가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일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굳이 비울 필요도 없음은 사실입니다. '어째서 계속 리더는 공석일까?' 라고 생각해본다면, 역시나 이 글의 주제였던 '남은 한 자리'가 다시금 생각이 납니다. 리더가 공석인 이유와 아홉이 아닌 여덟인 이유는 같은게 아닐까, 또 그 자리는 모두가 그리워하지만 돌아오지 못하는 세라양의 자리가 아닐까 하는게 최종적인 의견입니다.





예상보다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처음에도 말했듯,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마시길 바랍니다.

허나, 조금이라도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이 있다면 좋겠다 싶은 마음에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Posted by 별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