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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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선부서비스센터, V20 번들 B&O 이어폰 교체 후기 : http://haesol48.tistory.com/120



지난 번에 V20 이어폰 한 쪽이 들리질 않아 LG전자 서비스센터 안산선부점을 갔더니 곧장 새 것으로 교체해주셨다.

당시에 받았을 때는 별 다른 이상이 없었으나, 조금 쓰다보니 이전에 처음 받았던 것과는 약간 차이가 있었다.




1. 귀 빠짐

전과는 달리 이어캡이 계속 귀를 빠져나간다. 이전과 같은 이어폰일텐데 도대체 왜...?

고무캡의 문제인가 싶어서 동봉으로 줬던 다른 고무캡으로 껴봤는데 여전히 좀 잘 빠지는 듯.




2. 이어폰 머리에 뭔가 있다.

안에 뭐가 들었는지 걷다보면 계속 무언가가 들어서 부딪히는 소리만 난다.

이렇게 2가지 문제 때문에 뛸 때는 여러가지로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위 두가지 이유에다가 아래 또 다른 이유 때문에 조만간 다시 서비스센터에 방문할 예정이다.




'V20 번들 이어폰 지지직'



일명 'V20 번들 이어폰 지지직'이라고 불리는 현상이 다시 나타났다.

분명 처음 껴봤을 때(교체 전) 났던 이어폰 지지직 현상, 난 그게 내가 처음 받은 이어폰이 불량이었나 싶었다.


어떤 특정한 조건에 의해 아무 것도 듣지 않을 때 나타나는 지지직, 나는 그게 단순 충전 때문인가 싶었다.

그렇기에 교체 당시에 엔지니어님께 충전시에 오른쪽에서 지지직 거리는 소음이 들릴 때가 있는데, 이번 이어폰도 그런지 확인 좀 해달라고 하였고, 그 자리에서 같이 확인해봤으나 아무런 소음이 없었다.



실수였다.


분명 충전 중에, 아무 것도 듣지 않을 때 지지직이 나는 것은 맞으나

그 또한 로딩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지직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었다.



즉, 충전기를 꽂은 상태에서 아무 것도 듣지는 않으나 'V20 번들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스크롤을 움직인다던지, 앱을 킨다던지 할 때 지지직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테스트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현재, 충전기를 꽂지 않고 이어폰을 꽂은 채로 무얼 해도 아무런 소음이 없다.

마찬가지로, 충전기를 꽂고 이어폰을 꽂은 채로 무얼 해도 별다른 소음이 없다.


그러나 반대로 해당 상태에서 무언가의 행동을 넣어주면, 지지직이라는 소음이 나타난다.

갤러리를 들어가던, 다른 앱을 실행하던 말이다.


다른 이어폰으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걸로 봐서는, 이것은 번들 이어폰의 고질적인 문제인걸까?

아니면 불량이 많은데, 그 중에 두 번이나 불량이 걸린걸까?


사실 쓰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어서 다음에 바꾸러 가게 될 일이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바꾸게 되면 2차 추가 후기를 쓸 예정이다.


.

Posted by 별하님
2017. 10. 28. 21:18


V20 이어폰 뱅앤올룹슨 B&O의 판매가, 평균 4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름대로 잘 쓰던 V20의 번들 이어폰인 뱅앤올룹슨 이어폰이 어제 갑작스럽게 왼쪽만 안 들리게 맛이 가 버렸다.


올해 2월에 구매하면서 같이 받은 이어폰인데, 구매 전에 쓰던 이어폰이 아무런 문제가 없어 계속 쓰다가 5월 쯤에 맛이 가서 번들 이어폰으로 갈아탔는데, 좋은 음질과 짱짱한 내구성으로 보이는 데에도 불구하고 반년도 채 쓰지 않았는데 망가진 것이 아쉬워 혹시나 해서 검색해봤더니 폰 구매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 무상 교체를 해준다고 하는 글들이 많았다.





https://www.lgservice.co.kr/center/selectCenterSearchList.do?serviceFlag=center





어제가 금요일이었는데 이어폰 한 쪽이 고장난 게, 18시가 넘어서였기에 어제는 갈 수 없었다. 마침 다음날인 오늘이 아슬아슬하게도 13시까지여서 일하다가, 점심 시간에 10분도 채 되지 않는 거리라서 바로 가기로 하였다.


애초에 후기 쓸 생각으로 갔던 것이 아닌지라, 사진은 없으나 들어간 후부터 자세히 과정을 얘기해드리자면,

처음에 무인 접수기가 있는데 직원 또한 옆에 있어서 말씀을 해주셨다.





안내 직원 : 무엇 때문에 오셨나요?

: 이어폰이 망가져서 왔는데 어느 걸로 누를까요? (휴대폰 / 전자기기 등으로 버튼이 나뉘어져 있는데, 조금 애매했다.)

안내 직원 : 구매하실 때 동봉되어있던 이어폰 맞으시죠? 먼저 '휴대폰'으로 눌러주시구요.

: 네. 맞아요. 감사합니다.


등의 가벼운 절차였고, 대기자가 없어서 바로 서비스를 받게 되었다.

앉아서 바로 엔지니어님을 뵈었는데 시종일관 밝고 나른나긋한 목소리로 응대해주셨다.



엔지니어 : 무슨 일로 오셨어요?

: V20 구매할 때 들어있던 이어폰이 망가져서 왔어요. 한 쪽이 안 들려서요.




네이버 지식IN에 물어도 보고 검색도 해보았는데, 외관적으로 손상이 없어야 무상 교체라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내 이어폰은 연결하는 부분 밑 부분에 있는 고무가 어느 정도 손상이 되어 있었고, 선에 있는 실 같은 것도 조금 올이 나가있었다.




엔지니어 : 네. 그럼 휴대폰의 패턴 좀 잠시 풀어주시겠어요?

: 네.

엔지니어 : 잠시만요. (V20을 컴퓨터와 연결한 후, 무언가를 계속 컴퓨터에 입력하셨다. 언제 구매했는지라던지는 안 여쭤보시고 제 이름만 여쭤보신 걸 보니, 구매 기록이나 서비스 기록 등을 확인하시거나 입력하신 듯.)


엔지니어 : 고객님, 오래 기다리셨죠? 바로 교체 해드리겠습니다. (가지고 오셔서 먼저 실험하시고 저에게 한 번 들어보시겠냐고 건네 준다음, 이상 없으시냐며 재차 확인.)

: 네. 이상 없이 잘 들려요. 근데 혹시 요금은... (혹시나 해서 여쭤봄.)

엔지니어 : 고객님께선 구매하신 지 얼마 안 되셔서, 무상으로 교체해드렸습니다. 무상 교체 기간은 휴대폰 구매 일로부터 1년입니다. 감사합니다.






새로 교체 받은 V20 번들 B&O 이어폰




이렇게 서비스를 받고 나오는데,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어폰 자체를 교체해주는거라 금방 교체해주신다.

외상이 없을 경우 무상교체라는 얘기를 듣고 방문했는데, 엔지니어님께서는 외상이 있고 없고는 확인 조차 하지 않으셨다.

그냥 이어폰은 보시지도 않고, 고장을 확인해보시지도 않고, 바로 새 이어폰으로 교체해주셨다.




이어폰은 항상 다이소에서 5천원 주고 사다가, 이걸 한 번 썼더니 싼 건 죽어도 못 쓰겠더라. 싶다가,

어쩔 수 없이 싼거라도 하나 사서 끼고 있어야 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무상 교체라서 한 시름 덜었다.



사실 첫 구매 후 이 이어폰을 끼게 되었을 때, 오른쪽에서만 (아무 것도 듣지 않고 귀에 꽂았을 때) 간혹가다가 지지직 거리는 잡음이 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그 부분 또한 없어졌다. 혹, 폰의 문제인가 싶었는데 역시 이어폰 문제였는 듯.



상당히 만족한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었다.



20171028일 네이버 지도에서 보낸 포스트로, 현재 지도검색 결과와 다를 수 있습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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