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에 맞을 수 있느냐"
부쏘에게 총격 위험을 물어봤던 피해 병사
"안 맞을 거야, 상체를 숙이고 가자"
맞긴 개뿔 ㅋㅋ 그냥 고개 숙이고 가면 됨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8&aid=0000225178
지금 계속해서 조사되어 나오는 기사들로 볼 때, 총기 사건의 문제점은 예상했던 바와 마찬가지로
사격장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와 간부의 인솔 및 지휘 문제가 크게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부소대장 간부는 '지금까지 사건이 일어났다는 얘기를 못 들었으니 안 맞겠지' 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건이 일어났었어도 은폐했었겠지만요. 이미 은폐가 된 사건이 있을 수도 있겠구요.
이 또한 은폐하다가 군 검찰이 조사하면서 받아낸 진술이라고 하니까요.
결국 피해 병사는 불안함과 주의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경각심조차 없던 부소대장, 그리고 사격장의 구조, 진지공사와 사격의 겹치는 일정 등에 의해 불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어떠한 것들이 더 밝혀질 지는 모르겠으나, 전역한 예비역으로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제발 숨기거나 변명하지 말고 솔직하게 모든 걸 밝히고 죗값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군대는 ... 병사는 ... 너무나도 열악하고 힘이 듭니다 ...
자원 입대한 간부들보다도, 강제로 징병되어서 복무하게 되는 병사
제일 푸를 나이에 '국토수호'를 강요하였으면, 적어도 '사람'대우는 해주는 것이 맞는데,
이런 식으로 자기들이 위험하게, 잘못 되도록 다 만들어놓고
난 모름, 아님 괜찮음, 그래서 뭐? 식으로 가는 행위는 정말 치가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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