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8. 21:33

'소고기 쌀국수' 3900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어본(군대 보급 쌀국수 제외) 쌀국수! 맛집 '미스 사이공'에 대해 몇 줄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여러번 가 봤는데, 그때는 블로그를 접었을 때라서 적질 못 했네요. 저도, 친구도, 주변 지인분들도 맛있다며 자주 가는 쌀국수 맛집 '미스 사이공'입니다. :)




애초에 후기를 적기 위해 갔던 것이 아니었거니와, 사진은 음식 사진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다른 사진은 찍지 않았어요 (...) 그래도 예전 사진 찾아보니 음식 사진은 몇 장 있긴 하네요 '-'b



몇 달 전에 같은 매장에서 먹은 소고기 쌀국수, 그릇도, 고기도 전보다 좀 더 커진 것 같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 '미스 사이공'이라고 하면 혜자맛집으로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1. 가격이 착합니다.

2. 맛이 좋습니다.

3. 속도가 빠릅니다.

4. 양이 괜찮습니다.




몇 달 전에 먹은 '닭고기 쌀국수' 앞접시에 덜은 후, 매운 칠리소스를 뿌린 모습이다.


소고기 쌀국수가 3,900원인데 양도 좋고, 국물까지 있다보니 한 끼 거뜬히 배불리 먹게 되네요 ㅠㅠ

게다가 기호에 따라 위 사진처럼 칠리소스를 뿌려 드실 수도 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먹는 편인데, 아직 여기 와서 곱배기로는 한 번도 시켜보질 못 했네요. 워낙 양이 많아서 ㅋㅋㅋ

한 번은, 오랜만에 갔을 때였는데 닭고기 쌀국수를 시켰는데 그릇도 그렇고 양도 너무 많은데 저는 분명 일반을 시켰거든요. 뭔가 양심에 찔리는? 느낌이 들어서, 사장님한테 혹시 곱배기로 주신거냐고 했더니 원래 양이 많다고 ㅋㅋ :)





메뉴가 상당히 다양한데, 제가 일일히 찍어놓질 않아서 홈페이지에서 몇 장 넣어보자면,





이미지 출처 : http://www.miss420.net/sub/sub2_1.php



볶음면은 제가 스스로 시켜보진 않고 일행분들께서 한 입씩 주셔서 먹어봤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했던 것 같아요. :)

볶음밥은 직접 시켜서 먹어봤는데, 파인애플이 들어간 걸 모르고 시켰었거든요. 애초에 파인애플을 뜨거운 음식에 섞어서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그게 맛있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준 음식이었어요.



두 음식에 굳이 단점이 있다면, 저 처럼 많이 먹는 사람에게는 조금 양이 적지 않을까 싶네요. 국물이 없다보니까?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




아, 깜빡하고 적지 않은 '미스 사이공'만의 특징이라면, 먼저 주방에서 일하시는 직원 분들이 베트남분들이세요.

베트남 현지의 맛을 느끼게 해주시는 ㅎㅎㅎㅎ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주문도 음식을 받는 것도, 갖다 놓는 것도 셀프라는 점?

인건비를 절약하면서 낮은 가격이 이뤄진 것 같아요.


특히 주문 같은 경우에는 요즘에서야 조금씩 나오고 있어서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키오스크라고 해서,

전자 자판기? 같은 거에서 직접 주문하는 형식이에요. 사실 저도 여기서 처음 써봤네요. ㅋㅋ 사진은 없어서 죄송합니다. :(





아무튼, 정말 맛있으니까 한 번씩은 꼭 들려서 맛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017108일 네이버 지도에서 보낸 포스트로, 현재 지도검색 결과와 다를 수 있습니다.
 
지도
 
미스사이공 안산선부동점 음식점 > 베트남음식
031-403-9279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6-5 205호



Posted by 별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