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8. 22:50




건(GUN) 나인뮤지스 | 1집 PRIMA DONNA

작사 송수윤 | 작곡 한재호, 김승수 | 편곡 한재호, 김승수, 홍승현


세라 / 현아 / 이샘 / 애린 / 은지 / 성아 / 경리 / 혜미 / 민하



이샘 그렇게 만지작 만지작 옷깃만 만지작 그러다 날아가지.
그렇게 밍기적 밍기적 멋쩍게 밍기적 그러다 날아가지.

세라 쭈삣쭈삣 티 난다, 그러다가 놓칠라, 일부러 틈을 보이면, 바로 바로 와.

경리 애가 왜 그래 oh, 숫기가 없어 oh, 옛다 틈이다 oh, 어쩌면 이런 기회는 없어.

현아 솔직해져야지 이봐, 예의는 지켜야지 이봐.
곱게 말해야지 이봐, 남자면 남자답게 와서 마무리는 잘해야지.

은지 그렇게 만지작 만지작 옷깃만 만지작 그러다 날아가지.
그렇게 밍기적 밍기적 멋쩍게 밍기적 그러다 날아가지.

혜미 여기저기 재지마, 곁눈질은 안 좋아. 너보다 더 잘난 남자는 많고 많단다.

성아 애가 왜 그래 oh 숫기가 없어 oh 옛다 틈이다 oh 또 다시 이런 기회는 안 줘

경리 못 본 척 하잖아 이봐, 순한 척 하잖아 이봐.
예쁜 척 하잖아 이봐, 너 때문에 힘들게 웃잖아. 마무리는 잘해야지.

현아 운명처럼 와줄래, 맘에 불을 켜줄래.

혜미 진지하게 고백해주면 O.K

애린 You ready?
멈칫 멈칫대다가 네 큰 코 다칠라. Touching Touching 내 맘을 흔들어줘봐.
애타는 너의 마음과 태도를 내게 보여봐. 불쌍도 하지 바보같지 굴지마.

세라 솔직해져야지 이봐, 예의는 지켜야지 이봐.
곱게 말해야지 이봐, 남자면 남자답게 와서 마무리는 잘해야지.

민하 그렇게 만지작 만지작 옷깃만 만지작 그러다 날아가지.
그렇게 밍기적 밍기적 멋쩍게 밍기적 그러다 날아가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옛다 틈이다" 라는 가사는 언제 들어도 매혹적인 가사 같습니다. 제목에서 말하는 '건(GUN)'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가사로는 잘 와닿질 않으나, 가사의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매력적인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들이 숫기가 없어, 답답한 여자는 도발적인 행동을 취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드는데 그런 느낌을 제일 극대화한 가사가 "옛다 틈이다" 가 아닌가 싶어요. 귀여우면서도 발칙하고, 사랑스러운 그런 가사.

Posted by 별하님